전북도는 세계적 도시설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새만금 종합개발 국제공모' 당선작과 출품작 7편을 1일부터 12일까지 도청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하기로 했다.
전시작품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유럽과 미국·아시아 등 세계 7개 대학팀에서 설계한 새만금 내부개발 구상안으로, 동북아 경제중심도시 개발을 목표로 한 글로벌 수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도는 특히 공모작 이외에도 각 팀이 출품작의 이해를 돕기위해 제출한 동영상(시뮬레이션)을 함께 상영하기로 했다. 또 전시공간에 새만금사업 추진 상황과 기록사진을 전시, 사업 진행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의 미래상과 전북도의 개발방안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도청 기획전시를 마친후 도내 각 시·군 순회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