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도시지역에 팔리고 있는 옥정호 사과의 품종은 맛과 당도, 색상면에서 우수 품종으로 알려진 홍로.
임실군 강진면 옥정마을에 12만㎡의 사과단지를 조성, 옥정호 사과농장으로 불리는 이곳은 현재 이 마을 이주현씨(51)가 운영하고 있다.
해발 350m에 위치한 이곳에는 농업기술센터가 3년여에 걸쳐 재배기술을 지원, 품질을 인정받아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는 것.
이곳에서 생산된 사과는 주변에 오염원이 전혀 없는 섬진강 상류의 청정지역인 데다 화학비료 및 착색제 등을 완전히 배제한 것이 특징이다.
또 토양 및 수체관리, 병해충 방제 등 농업기술센터의 친환경 농법기술을 그대로 전수, 명품으로 자리했다는 평가다.
연간 24톤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는 옥정호 사과농장의 올해 소득 목표는 1억원 정도.
농장주 이씨는"주민들에 사과 재배기술을 전수, 이 일대를 주산단지로 만들겠다"며"임실군의 새로운 명품으로 자리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