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 1년차 나무 성장성 상태와 2년차, 3년차, 5년차 착과상황 및 당도 등의 품질테스트에서 이 같이 평가받은 홍로사과는 올해 150톤 정도의 생산이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 등 전국 각지로 팔려나갈 예정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품종 출원 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신품종에 대한 결실상태 및 품질검사는 농가들로 하여금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평가회에 앞서 재배농가들은 '사과사랑 연구모임'을 통해 매월 사과교실을 운영해 왔다. 농가들의 자발적 참여로 그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금년 사과나무 식재 및 재배를 통해 문제점 및 개선대책을 찾아 실시한 종합 평가회는 '하면 된다'는 농가들의 의식이 함양되고 '돈 되는 농업'의 산실을 직접 느껴보는 계기가 됐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을 위한 사과사랑교실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소비자가 다시 찾는 최고의 '꿀맛 사과'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겠다는 송 군수의 열의 탓에 진안사과의 커다란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