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대조선소 군산공장에서 양측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양사는 사유지로 전환된 도로의 통신관로에 대한 케이블 철거 및 우회루트 구성 등에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항구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에따라 현대중공업은 정상가동을 위한 안정적 통신망 확보를, KT는 군산조선소 및 협력업체 구내통신 등 통신서비스 이용시 우호적인 협력관계 등 상호 WIN-WIN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명성호 전북본부장은 "현대중공업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매우 뜻 깊다"면서 "국가기간산업인 군산조선소의 완벽한 통신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T와 현대계열사와의 상생협력은 올들어 두 번째로, 지난 6월 10일 현대자동차와 공동마케팅 협정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