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전통시장 아케이드·고객지원센터 완공

김제시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추진해온 전통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 및 고객지원센터가 완공됐다.

 

시는 4일 전통시장(구 재래시장)에서 김완주 지사를 비롯 최규성 의원, 이건식 시장, 경은천 시의회 의장, 조종곤· 최병희 도의원, 시의원, 상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아케이드 및 고객지원센터 신축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3월 착공, 이날 준공한 아케이드 설치사업은 총사업비 22억3000만원을 투입, 시장 입구에 아치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시장내에 거미줄처럼 늘어진 전선을 말끔히 정리했다.

 

또한 낡은 간판을 모두 철거하고 개개인 상점들의 특성에 맞도록 새 간판을 부착해 깔끔하게 정리했으며, 시민들이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고객지원센터를 완공, 현대식 시설을 갖춘 쇼핑공간으로 거듭났다.

 

이건식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과거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 그동안 구 쇼핑센터를 리모델링, 보건소와 여성회관을 이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구도심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모든 시민이 애용하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