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속여 억대 가로챈 40대 놀이방 업주 구속

전주덕진경찰서는 4일 자신이 운영하는 놀이방의 학부모에게 고수익을 보장해 주겠다고 속여 억대의 돈을 받아챙긴 혐의(사기)로 박모씨(43·여)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5년 3월 전주시 송천동에서 한 놀이방을 운영하면서 학부모인 홍모씨(36·여)에게 투자금의 14% 이자를 보장하며 150만원을 받는 등 지난 2007년 11월까지 68차례에 걸쳐 모두 1억3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