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농촌 고창으로 오세요"

군, 5일 서울서 도시민유치설명회

고창군은 지난 5일 서울 빅토리아 호텔에서 출향인사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민 농촌유치를 비롯한 주요 군정 설명회를 가졌다. (desk@jjan.kr)

고창군이 '돌아오는 농촌 만들기'를 위해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민 농촌 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고창군은 지난 5일 서울 빅토리아 호텔에서 출향인사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민 농촌유치를 비롯한 주요 군정 설명회를 가졌다.

 

이강수 군수는 "그동안 복분자특화산업 육성과 청보리 밭 축제 등으로 농업소득과 농산물의 가공 상품화, 농촌관광 발전을 위한 농특산업과 현대 종합 금속 등 기업 유치를 통하여 군민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복분자 산업 단지 조성을 비롯해 골프클러스터 조성사업, 석정온천지구의 시니어타운 건설 등 귀농 귀촌 인구는 물론 지역민들이 전원 및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박우정 재경고창군민회장은 "도시민의 농촌 유치 사업은 처음이라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고향발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하여야할 사업으로 생각된다"면서 "앞으로 획기적인 고향 발전을 위하여 구매력 있는 귀향인이 많이 농촌으로 갈 수 있도록 고창군은 물론 재경 고창 군민회 등 도시의 출향인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이날 설명회를 계기로 △소득이 가능한 농특산품 육성과 다양한 일자리 창출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는 깨끗한 환경과 운동 공간 조성 △유서 깊은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산하의 생활 여건 개발 등 살기 좋은 고창을 만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