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를 만난 강필. 후회가 없다는 강필의 말을 들은 영미는 방법은 한가지 뿐이라며 이제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말한다. 더 이상 얘기하지 않겠다며 수현이가 모르게 끝내라는 영미의 말에 강필은 아무말도 하지 못한다.
수현은 사진속의 빌라를 찾아오고 민정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다. 안으로 들어온 수현을 보고 민정은 겁에 질린다. 집안의 집기들을 집어던지며 화를 내던 수현은 갑자기 배를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고 수현은 놀란 민정에게 일주일 안으로 강필과 깨끗이 정리하라고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