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주공 1단지와 학산 등산로 주변 주민들은 9일 여름철 비가 조금만 내려도 마을 뒤 야산과 밭에서 흙과 모래 등이 도로와 주택으로 범람,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뒷산에서 아파트단지 옆 간 100여m에 우수관로를 묻어 줄 것을 요구했다.
주민 송모(57)씨는 "작년과 올 여름 장마때도 마을 뒤 야산과 밭이 붕괴 돼 토사가 도로와 주택으로 범람했다"며 "주민 편의를 위해 마을 뒤에서 아파트 옆까지 배수로를 내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화 1동 통장 24명 전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건의서를 만들어 시청 민원실에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