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들소리협회(회장 김봉호)에 따르면 지난 6일 국립극장에서 주관하는 추계행사에 초청 받아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향우들과 관중 1000여 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금과들소리는 이에 앞선 지난 4월 하순경에는 부산 BEXCO가 주관한 제3회대한민국예술축제에서도 전통적인 농요 공연을 펼쳐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금과들소리는 지난 2006년 처음 이 예술제의 개막과 함께 2007년에 이어 올해로 3년 연속 초청 공연에 참여하고 있어 전통예술문화공연의 선두주자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금과들소리는 또 오는 10월 3일부터 시작되는 전주 세계소리문화가을 축제에도 초청 공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인들이 모이는 이번 축제에서도 우리 조상들의 전통 문화 공연을 통해 축제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과들소리 전수관이 오는 20일 준공됨에 따라 연습 공간 확보로 전수활동도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봉호 회장은 "전북도와 순창군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오늘의 금과들소리가 보존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힘을 모아 우리고유의 전통 농요의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