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주는 이 없는 소외된 수용자들 위해"

전주지검·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주교도소에 과일 전달

전주지방검찰청(검사장 채동욱)과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원배)는 10일 추석 명절을 맞아 전주교도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수용자들에게 700만원 상당의 과일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사과와 감귤 120박스는 그동안 전주지검 직원들이 매월 사랑의 열매를 통해 기부한 이웃돕기 성금을 통해 마련됐다.

 

채동욱 검사장은 "추석이 돼도 더욱 어려워진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찾아주는 사람이 없는 소외된 수용자들에게 다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사랑의 열매와 함께 지난 2005년부터 매년 1000만원 상당의 과일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