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민설명회에 초빙강사로 나선 유찬주(전북대)교수는 "이 사업은 성과를 내기까지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면서 "사업선정을 위해서는 심포권역이 가진 관광자원을 충분히 활용하고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집단화 사업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 제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길승 추진위원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에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에게 사업선정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이는 우리에게 큰 힘이 될 것임에 틀림 없다"고 말했다.
심포권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망해사 심포항을 거점으로 주변지역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진봉면을 포함 성덕·광활면 등 관내 4개 면지역에서 이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중 1군데를 최종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