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축구협회는 12일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앞으로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를 군산에서 영구히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고교부와 초등부의 분리 및 지역 분산 개최 등으로 혼란을 겪었던금석배 축구대회가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석배는 국내 축구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전북 군산출신 고(故) 채금석(蔡金錫.1995년 작고) 씨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창설된 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 축구대회로 매년 6월을 전후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