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약초영농조합 대표 박용수(48·안성면)씨가 지난 12일 천마와 홍삼엑기스 등 가공제품 120박스를 안성면 주민자치센터에 기증했다.
지난 1995년 약초영농조합을 설립, 천마와 홍삼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박 대표는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석선물을 하고 싶은 마음에 정성을 담아 생산한 천마제품을 기증하게 됐다"며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에는 특히, 외로움과 어려움이 더해지는 만큼 천마가 그 분들에게 큰 힘으로 전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가공품을 전달받은 안성면사무소는 홀로 살고 있는 노인들과 장애인, 경로당 54개소 등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