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80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전국 최고·최대의 농업지역으로 4년 연속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지평선축제와 연계하여 농경문화 자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농경문화체험의 연중 상설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워 두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앞으로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단순체험이 아닌 지역홍보, 지역생산품 판매와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복합 체험프로그램으로 설계하고, 최근 농촌환경 정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지속가능한 개발과 환경친화적 어메니티 자원 개발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조경상 기획감사실장은 "금번 사업은 농경문화의 발상지인 김제지역에 산재한 농경문화 자원을 발굴·집적, 체험코스 등 체계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농경문화 체험 해설사를 양성하는 기반이 이뤄지는 사업이다"면서 "농경문화 자원의 상품화 기반을 마련하여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