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한가운데 에메랄드빛 산호로 둘러싸인 섬, 뉴칼레도니아. 지난 7월 8일, 유네스코는 뉴칼레도니아 국토의 60%를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했다. 섬 전체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되기는 세계 최초다.
호주에서 1,200 km 떨어진 군도로 앵무조개, 듀공 등 희귀 생물들의 보고(寶庫)로 유명한 곳이다.
태초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곳에, 안정되고 편안한 삶을 뒤로 하고, 행복을 찾아 머나먼 여행을 시작한 사람들이 있다.
뉴칼레도니아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그들을 만나 그들이 찾는 진정한 행복의 의미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