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25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제17회 전국청각장애인미술협회전'은 회원들과 전북지역 작가들과의 교류전으로 열린다.
고난 속에서도 자존심을 잃지 않고 작업해 온 이들의 예술혼이 빛을 발하는 전시. 작가들의 치열한 정신에, 작품의 향기가 더 짙다.
▲ 2008 노인인식개선 카툰·사진전시회
19일부터 21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2004년 개소한 전북노인보호전문기관이 노인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간 이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세월·효·인생·가족'의 의미를 주제로 한 전시를 연다.
'노인공경' '미래형 노인' '슈퍼맨도 늙는다' 등 제목과 소재에서 눈길을 끄는 작품들이 많다. 전시와 함께 노인유사체험 등도 진행된다.
▲ 19세기 일본 채색목판화-우키요에
10월 10일까지 전북도청 기획전시실
전북도립미술관과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 일본 우키요에 박물관이 소장한 초판 우키요에를 에도시대 전통기술을 이어받아 원본 그대로 제작한 복각화 65점이 전시됐다.
우키요에는 일본 에도시대 말기에 유행한 채색목판화로, 당대 사람들의 일상생활이나 풍경, 풍물 등을 그린 풍속화다. 우키요에는 현대 서양미술의 뿌리인 인상파 화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