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 조백환 소장(57·간담췌이식외과)이 7기 암정복추진기획단 추진위원으로 위촉돼 오는 2010년 7월까지 2년간 암정복추진단 추진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은 18일 암정복추진개발사업 관리기관인 국립암센터는 암 분야 기초연구, 진단·치료기술 개발, 임상연구, 예방·관리연구, BT 및 IT 전문가 등 암 전문가 28명을 추진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전국 9개 지역암센터 소장 중 조 소장이 유일하게 암정복추진기획단 추진위원에 위촉됐다고 밝혔다.
조 소장은 현재 전북지역암센터 간담췌암연구센터 책임 연구자로 활동 중이며, 세계 최초로 한국인의 간 용적률을 계산해 내는 등 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조 소장을 비롯한 추진단 추진위원들은 국가에서 진행하는 '제2기 암정복 10개년 계획(2006~2015)'에 맞춰 암 연구 분야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