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황과 태일은 모처럼 분위기를 잡고 방으로 들어온다. 이때 태국에서 하룻밤을 보낸 동환의 갑작스러운 전화에 이황은 당황한다.
동환은 다시 집요한 구애를 보내지만 황은 애써 무시한다. 하지만 동환은 황의 시아버지인 인식을 만날 거라면서 은근히 협박해 결국 동환이 묵고 있는 호텔로 향하고 마는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