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1∼3급 현역 입영 대상으로 친구 사이인 이들은 2006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만난 브로커에게 200만원을 주고 고혈압 환자로 위장하는 방법을 배운 뒤 병무청에 재검을 신청해 공익근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쿨케이 등은 신체검사 전에 커피를 많이 마신 뒤 항문 주변의 괄약근에 힘을 주는 수법으로 순간적으로 혈압을 올려 `본태성 고혈압' 진단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