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는 "아파트 앞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려 물건이 떨어진 줄 알고 가보니 남자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파트 8층 복도에서 최 씨의 슬리퍼가 발견된 점과 "아들이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최 씨 아버지의 진술을 토대로 최 씨가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