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석정온천 개발 본격화

서울시니어스타워 호텔 등 건립…군에 관련 행정절차 지원 요청

고창 석정온천 개발이 탄력을 받는다.

 

석정온천 관광지구 개발사업자인 서울시니어스타워(주) 이종균 회장은 최근 고창군을 방문, 석정온천관광지구 개발계획안 설명회를 연 뒤 토지매입과 행정절차 이행 등 행정의 신속한 협조를 요청했다.

 

설명회를 통해 구체화된 석정온천 관광지구 개발은 가족호텔(250실), 리타이어먼트 빌리지(700세대), 요양병원(1500병상), 온천장(2500평), 야외온천, 골프장, 골프 빌리지(200세대) 및 기타 편익시설 등에 3,0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종균 회장은 "이달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토지감정평가을 시행한 뒤 본격적인 토지매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온천지구 개발이 마무리 될 경우 리타이어먼트 빌리지 700세대 정주인구의 친인척 방문에 따른 관광홍보 효과와 관광객 등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직?간접적인 경제적 수익효과는 연간 수천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강수 군수는 "석정온천이 개발되면 65억원의 도세와 매년 21억원 이상의 군세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35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1800여명 이상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