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제3회 적상 산머루축제 큰 호응

산머루 테마 건강축제 널리 알려

지난해 제1회 반딧불 산머루축제중 산머루 천연염색 만들기 체험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활짝 웃고 있다. (desk@jjan.kr)

제3회 반딧골 적상 산머루축제가 무주 적상면 서창마을 산성와인공장 일원에서 홍낙표 군수를 비롯, 권영철 산림조합장, 김용환 새마을지회장 및 각 기관 단체장,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0일 개최됐다.

 

기념식 등 공식행사와 머루 왕 뽑기 등 식후행사로 진행된 머루축제는 머루를 테마로 차별화된 맛과 재미를 선보이며 올해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머루따기와 머루와인, 머루즙 담기, 머루를 이용한 음식전시와 시식·품평회, 천연염색 및 비누 만들기, 산머루 빨리 먹기와 산성와인공장 견학 등 재배·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인기와 관심이 집중됐다.

 

산머루 분재전시와 머루와인의 효능 및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 체험관, 군 친환경 농산물 전시판매장 등도 성황을 이뤘다.

 

진용훈 적상면장는 "적상머루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홍보해 누구나가 적상머루를 기억 할수 있도록 하고 대한민국의 최우수 축제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간 400여 톤의 머루를 생산하며 산성와인과 덕유양조, 칠연양조, 샤또무주, 산림조합 등 전북 최대의 머루와인 가공라인을 갖추고 있는 무주군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머루 가공품 개발과 홍보 및 판촉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