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댐 상수원 수질 개선

장수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장수군과 남원시, 임실군 지역주민들의 식수원인 동화댐 상수원 수질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동화댐 상수원 수질측정결과 상수원수 수질 COD(화학적 산소요구량)가 1.4ppm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2.4ppm에 비해 낮아졌다고 밝혔다.

 

군은 동화댐 상수원 수질개선 및 상수원 안정성 확보를 위해 도비 54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5월부터 광역상수원지킴이사업을 본격 추진, 14명의 인력을 투입해 동화댐상수원보호구역 4019㎢를 대상으로 쓰레기 투기행위 감시 및 수거활동을 전개했다.

 

또 불법 낚시행위, 불법 어로행위에 등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체계를 확립하고 방치쓰레기, 불법시설물 현황조사 및 철거 활동 등을 전개하는 등 상수원지킴이 역할을 톡톡해 해왔다.

 

한편 동화댐상수원은 장수군을 비롯해 남원시, 임실군, 전남 곡성군 지역주민들의 주요 식수원으로 1일 5만2000톤의 취수 능력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