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바람의 화원' 先수출

SBS TV '바람의 화원'이 24일 방송을 앞두고 일본에 이어 싱가포르에도 선 수출됐다.

 

'바람의 화원'의 해외 판매를 맡고 있는 SBS프로덕션은 23일 "20부작인 '바람의화원'이 싱가포르 SBC 방송사에 최고 수준인 회당 6천 달러(약 690만 원)에 수출됐다. 총 수출가는 12만 달러(약 1억3천만 원)"라고 밝혔다.

 

이어 "사극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바람의 화원'은 원작이 신선하고 차별성이있어 사전판매가 용이했던 것 같다"며 "한류가 침체돼 있는 시점에 방송도 하기 전에 싱가포르에 최고 수준으로 팔린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바람의 화원'은 해외 최대 시장인 일본에 200만 달러(약 23억 원)에수출됐다. 박신양, 문근영 주연의 '바람의 화원'은 조선시대 천재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의 이야기로 24일 첫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