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벼 수확기를 맞아 대부분의 농가들이 관리요령을 외면해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
이는 고품질 쌀 생산에 기본적인 품종 선택이 우선시 되고 병해충 방제와 재배기술 등도 중요하지만 건조와 저장 등의 관리기술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벼 건조시 고온의 화력을 이용할 경우 시간은 단축되지만 균열 등으로 인해 도정율이 감소, 손실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같은 볍씨를 종자로 사용할 경우에는 발아율이 현저히 감소한 까닭에 종자용은 40℃, 도정 및 수매용은 45℃ 건조가 필수로 전해졌다.
기술센터 관계자는"벼 수확이 빠르면 싸라기가 많아 품질이 떨어지고 너무 늦으면 수분이 마른 까닭에 미질에 손상이 많다"며 적기 수확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