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동에서 이 대통령과 정 대표는 미국발(發) 금융쇼크로 촉발된 국가적 경제위기 극복방안을 비롯해 주요 민생법안 처리, 대통령-야당대표 회동 정례화, 종합부동산세 개편 논란 등 다양한 정국 현안을 놓고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경제위기에 대해서는 초당적 해법을 찾는데 상당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각종 개혁과제 및 민생고 해결을 위한 법안들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신속히 처리해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회동에서 정 대표는 현 정부의 인사실책과 언론탄압 논란, 구여권 인사에대한 사정정국 조성 의혹, 중·고교 역사교과서 개편 추진 등 이명박정부 6개월의 실정을 집중거론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