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노동조합(위원장 이강본)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도내 소년·소녀가장 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사랑과 희망의 호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2004년에 처음 시작, 5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소년·소녀가장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주고, 전북은행 임직원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주시장, 최찬욱 전주시의회 의장, 김영구 전북은행 비즈니스클럽 회장 및 각급 노동단체 위원장 등과 1000여명의 임직원·가족이 참석했다.
이강본 위원장은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500만원을 송하진 전주시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강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민의 자존심이며, 대표기업인 전북은행이 도민들에게 사랑으로 보답하고, 열악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희망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화합하고 단결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염원한다"면서 "전북 대표기업으로서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는 지역사랑봉사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