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성과 평가는 전국 경찰관서의 성과를 평가해 포상하는 것으로 전북경찰청은 지난 1999년 평가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수상권에 들었다.
전북청은 이번 평가에서 치안협의회 구성 운영과 법질서 홍보대사 위촉 등 다양한 홍보활동과 지방청 차장을 팀장으로 하는 '법질서 확립 T/F팀' 운영, 안전한 도민생활을 위한 '경찰 한달음 시스템', '공중전화 위치확인 시스템' 등을 적절히 활용, 인구 10만 명 당 5대 범죄 감소실적이 전국 최고 수준을 달성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조직 내부의 불합리한 제도 등을 개선하기 위한 '내부제도 시스템 정비팀'을 운영해 112신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34건의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 새롭게 개선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철주 전북청장은 "앞으로도 도민을 섬기는 자세로 현장중심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해 도민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