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제2공단에 위치한 (주)이텍(대표 정영일)의 '무전극 형광램프'는 기존의 방전램프(메탈램프, 나트륨램프, 수은램프 등)의 한계로 지적되던 짧은 수명과 저효율 등의 단점을 대폭 개선한 조명제품으로 6만시간 이상의 긴 수명과 방전램프보다 4배 이상 향상된 고효율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외형 또한 기존의 램프와 매우 흡사해 조명기기 교체없이 램프만 대체교환이 가능하고 아말감을 적용(수은함유량 3㎎이하)한 친환경램프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텍은 지난 2001년 정부와 에너지 절약 중대형 기술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무전극 형광램프 광원기술 개발에 착수, 그동안 다국적 기업인 오스람과 필립스 등이 독점해온 고효율 무전극 형광램프 광원의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무전극 형광램프 전문기업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이텍의 무전극 형광램프는 방전램프를 사용했던 기존의 가로등과 보안등, 터널등 및 유지 보수가 힘든 고천정 공장의 조명과 교체되면서 에너지 절감 및 유지보수 비용을 대폭 절감시키는 효과를 거두며 범국가적 과제인 에너지 절약에 일조하고 있다.
무전극 형광램프의 기술력은 우수 신제품(NEP) 인증, 조달청 우수제품 선정, 중소기업청 성능 인증, BUY전북상품 선정 등으로 인정받고 있다.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으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도 직접 구매가 가능한 무전극 형광램프는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아 전북도청, 전주시, 남원시, 정읍시 등 도내 자치단체는 물론이고 서울시, 인천시, 대구시, 광주시, 울산시 등 전국 각 지역 자치단체 및 한국수력원자력발전소외 5개 발전소, 국토관리청, 토지공사, 주택공사, 군부대 등에 납품되면서 BUY전북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올해 전주시기계산업리서치센터 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하고 산학연 협력에 의한 신광원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향후 해외시장 진출에 역량을 집중해 세계적인 조명기업으로의 대변신을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