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발전방안 모색 국제 학술대회

대한민국 축제 발전을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지난달 30일 김제시 금구면 삼성생명연구소에서 쉬메더 국제축제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desk@jjan.kr)

대한민국 축제 발전을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지난달 30일 김제시 금구면 삼성생명연수소에서 쉬메더 국제축제협회장을 비롯 샤롯드윗 전 국제축제협회장, 콩그로피 국제축제협회 위원(아일랜드 축제협회 이사), 정강환 IFEA KOREA 회장(배제대 교수), 국내 축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IFEA KOREA와 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정희운)가 공동 주관, 실시한 이날 학술대회에서 쉬메더 국제축제협회장 등 4명은 김제지평선축제가 세계농경문화 대표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과 지역축제의 활성화 전략 등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

 

이들의 주제발표가 끝난 후 박양우(중앙대), 전 문화관광부 차관)교수와 이수범(경희대, 문화관광축제 심사위원장)교수, 심상욱(전주대)교수 등 축제 관련 전문가와 전국지방자치단체 축제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축제가 세계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선결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1956년에 발족된 IFEA는 미국을 비롯 세계 50여개 나라에서 3000명의 정회원과 5만명의 준회원을 가진 세계 최대 축제 및 이벤트 단체로,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와 중국에 이어 대한민국이 세번째로 가입했으며, 정기적인 미팅과 포럼을 통해 축제 관련 정보를 공유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