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207원, 5년4개월來 최고

원·달러 환율이 미국 구제금융 안의 부결 여파로 7거래일째 급등하면서 1200원대로 올라섰다. 원·엔 환율은 9년여만에 처음으로 100엔당 1150원대로 올라섰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8.20원 상승한 120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7거래일간 67.30원 폭등하면서 2003년 5월29일 1207.00원 이후 5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