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산림청 문화재지킴이 협약

문화재청(청장 이건무)과 산림청(청장 하영제)이 1일 오후 2시 경남 합천군 해인사에서 '문화재안전지킴이' 협약식을 하고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산불 방재 사업을 함께 벌이게 된다.

 

두 기관은 특히 2005년 낙산사 산불을 계기로 협력 체계를 강화해 왔으며, 이를 발판으로 광화문이나 숭례문 복원에 소요되는 대형 목재 공급 등의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두 기관은 산불 예방 외에도 전국의 사적지, 중요민속자료 등을 대상으로 한 숲 가꾸기 시범 사업과 주변 경관림 보호ㆍ보존 사업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