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안과 양연식 교수(47)가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되는 영광을 안게된다.
양 교수는 유리체 망막분야에 대한 연구 업적과 발전 기여 공로로 오는 11월에 발행되는 인명사전 등재 기회를 얻게됐다.
지난해에 열린 한국망막학회 총회및 학술대회에서 '포도막염에서 크리스탈린의 변화'란 논문 발표로 학술상을 수상받은바 있는 양 교수는 의광학 분야에 있어 주사형레이저검안경, 직상의 간접검안경, 적외선 세극 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또한 양 교수는 임상진료에서도 연간 300건 정도의 유리체 망막수술을 집도하면서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나이관련 황반변성 등 환자 치유에 커다란 공헌을 하고 있다.
IBC의 인명사전과 미국 인명협회(ABI)가 발간하는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고 있는 마르퀴즈 후즈 후는 각 분야에서 커다란 업적을 남긴 사람을 선정해 소개하면서 2년 주기로 발간되고 있다.
양 교수는 대한안과학회 전북지회장과 한국망막학회 망막 편집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Korean Journal of Ophthalmology 편집위원으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