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9월 30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원모 기획재정실장이 신청한 명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찰에 의뢰했던 수사대상이 아니라는 결론이 내려진 데 따른 결정이다.
원 실장의 명퇴에 따라 새로운 기획재정실장에 주민만족과장이었던 반우정 사무관이 영전했으며, 주민만족과장직은 군청 TF팀에 소속돼 있던 이원재 사무관이 맡게 됐다.
다만 4급인 서기관급만이 맡게 되는 기획재정실장 자리에 오른 반 전 과장의 승진인사는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