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군수와 가기산 구청장을 비롯 지역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자치단체는 결연을 통해 앞으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인적, 물적 자원을 폭넓게 교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문화, 예술, 축제행사 등 시·군정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을 확대해, 주민들 간의 친선도모와 이해증진을 위한 자율적 교류와 협력활동을 권장하고 지원한다는 내용에 합의를 했다.
홍낙표 군수는 "국가 행정의 중심이자 대전광역시의 핵심인 서구와 지구촌 태권도, 한류관광의 중심, 무주가 형제애를 나누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두 지역이 서로 마음을 모으고, 다양한 인물적 자원들을 나누면서 도농교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나가자"고 강조했다.
가기산 서구청장도"덕유산의 아름다운 자태와 산자수려한 모습을 보고 무주군민들의 여유와 넉넉함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지방의 경쟁력을 키워 국가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두 지역의 발전기반을 다져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