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김용준 뮤지컬 도전

그룹 SG워너비의 김용준이 뮤지컬에 출연한다.

 

1일 제작사 PMC프러덕션에 따르면 김용준은 내달 7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에서 뮤지컬 배우 정상훈과 함께 남자주인공 왕경태 역을 번갈아 맡는다.

 

여자 주인공 오영심 역에는 '위대한 캣츠비', '싱글즈' 등에 출연한 탤런트 김지우와 뮤지컬 배우 이정미가 더블 캐스팅됐다.

 

이 작품은 1980-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가요 프로그램 '젊음의 행진'과 1990년 인기리에 방영된 만화 '영심이'를 버무려 만든 뮤지컬이다.

 

서른 셋이 된 주인공 오영심이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 학창시절 친구 왕경태를 만나 1991년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신승훈, 김건모, 이문세, 이승철, 신해철, 강수지, 현진영, 김완선 등 당시 인기를 누렸던 가수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극본을 쓴 추민주 씨가 직접 연출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