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는 1일 2009 입학사정관 연구교수로 임경탁씨(52·전 전북일보 편집국장)를 선발하고 김명현, 황정선씨를 각각 연구원으로 임명했다.
임씨는 전주고, 고려대, 전북대대학원(법학박사)을 나와 전북일보 편집국장, 전북인재양성연구원장, 민주당 사무처장 직대, 정책실장 등을 역임한 중견 언론인으로 폭 넓은 인맥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의 재능있는 학생을 선발할 것으로 학교측은 기대하고 있다. 임씨는 또 정책분야, 언론과 법률분야에 탁월한 식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학사정관제도는 대학이 학생선발 방법을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로써 학생의 성적, 개인환경, 잠재력 및 소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009년도 대상 대학은 전국 16개 대학으로 도내에서는 전주대와 전북대가 처음 선정됐다.
전주대 입학사정관은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2명을 뽑는 입학사정 연구원에는 12명이 지원, 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