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축제] 김제 지평선축제 총체보리한우 인기몰이

2000여명 북적…고급육 할인판매

김제지평선축제 첫날인 1일 총체보리한우 매장을 2000여명이 찾았다. (desk@jjan.kr)

제10회 지평선축제가 열리고 있는 김제 벽골제에 각 읍면동별로 마련된 먹거리 부스 및 지평선쌀, 총체보리한우 매장이 관광객들로 부터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벽골제 행사장에 마련된 지평선쌀 및 총체보리한우 판매장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어 관계자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총체보리한우의 경우 1등급 이상 고급육만을 판매 하고 있는데 가격은 1등급 등심이 600g당 3만3000원으로, 시중보다 약 30%정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축제 첫날인 1일 하루동안 2000여명이 총체보리한우 판매장을 다녀갔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객 최필선씨(52, 서울시 양천구)는 "김제에 이렇게 맛 있는 소고기가 있는 줄 정말 몰랐다"면서 "앞으로 총체보리한우를 애용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설립된 지평선 한우영농조합법인은 이번 기회에 총체보리한우 브랜드를 명품화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최고급 한우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지평선 한우영농조합 관계자는 "축제기간 내내 오후에 잠깐 씩 시식행사도 열어 관광객들이 우리 총체보리한우의 맛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일단 한번 우리 매장을 방문하여 최고급 한우 맛도 느껴보고 맘에 들면 구입도 해서 축산농가들의 고충을 덜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