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역 산업의 특성화와 집적화를 가져오기 위해 생물산업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다.특히 연계 관광을 통한 산업화까지 염두에 두고 이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3개 사업이 말만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됐을 뿐 실속이 없어 소득향상을 꾀하지 못하고 있다.진안 한방 약초센터에서 판매중인'진안삼'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판매가 잘 안되고 있다.진안삼은 품질이 좋고 생산량이 많아 지역 특화 상품으로 소개되고 있지만 타 지역 제품의 홍보에 밀려 판매가 뒤쳐지고 있다.
순창 장류밸리도 그 명성에 비해 실속이 없다.순창하면 고추장으로 알려져 있지만 가내 수공업 형태를 띠고 있어 큰 소득을 못 올리고 있다.오히려 대기업 장류업체만 단 재미를 보고 있다.생산 농가들은 규모의 적정화는 물론 체계적인 마케팅과 기술집적화를 못해 애로를 겪고 있다.더욱이 원료인 고추를 외지에서 조달해 주민소득과는 직결되지 않고 있다.
지금은 아무리 좋은 제품을 생산해도 홍보와 마케팅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판매가 이뤄지지 않는다.주먹구구식 판매 방식으로서는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디지털 시대에 맞는 홍보 기법이 도입돼야 한다.지역소득과 연계시킬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 마련도 시급하다.아무튼 허브클러스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소득과 연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홍삼· 한방 클러스터는 전국적으로 이름난 마이산을 홍보소재로 활용해야 하고 순창 장류밸리도 타 지역 제품과 차별화 시키는 노력이 절실하다.
생물클러스터 사업은 전국적으로 너나 할 것없이 마구 뛰어들어 갈수록 경쟁이 심하다.성공의 관건은 고기능성·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 마케팅 전략을 다각도로 수립해서 판매하는 길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