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무주군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2일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홍낙표 무주군수와 (사)대한노인회 전북도연합회 무주군지회 김재환 회장과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 무주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태권체조와 가야금병창, 사물놀이 등 식전공연과 기념식, 축하공연, 부대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무주종합복지관 이현희 관장이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김동식씨(66·무주읍) 등 4명이 모범노인 군수표창, 적상면 중가경로당(회장·김창지) 등 2곳이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새마을부녀회(대표·김정숙)가 노인복지 기여단체로 선정돼 노인회장 표창, 설천면사무소 김경진 씨(31·사회복지 8급)가 유공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홍낙표 군수는 "무주군은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 지역의 현실을 고려해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들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는 노인일자리사업과 주거환경개선사업, 화장 장려금 지급 등 20여 가지 이상의 복시사업에 70여억 원을 투입하고 있는 만큼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