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생태마을의 성공사례와 애로사항 및 문제점, 마을주민간 갈등 극복사례 등 추진과정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서다.
2008년도 산촌생태마을 사전설계 및 마을간 학습모임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산림소득의 중요성과 산촌생태마을의 필요성이 중점 대두됐다.
이를 위해선 내발적 사업시행이 되도록하는 주민 자발적인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고대석 전북도 산림녹지과장은 강평을 통해 "일선에서 산촌생태마을을 담당하는 시·군 담당자와 일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이 사업이 산림경영 거점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 과장은 이어 "현지 주민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틀이 되도록 적극 지도해 주는 임무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자문도 곁들였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이 토론회를 통해 마을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하는 데 이바지 하길 바란다"면서 산림소득의 시금석이 될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산림청 이중락 담당관과 진안 능길마을 박천창 회장은 '산촌생태마을 사업의 이해'와 '무진장 좋은 귀농 1번지, 사람만이 희망이다. 미래의 땅 능길마을'이란 주제로 각각 특강을 벌이기도 했다.
아울러 각 시·군에서 나온 발제자들도 산촌생태마을의 성공사례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우수 발표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