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관리단 치어방류 행사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단장 정형희)은 지난 1일 진안군 상전면 금당마을 앞 호소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어방류행사'를 실시했다.

 

화창한 날씩 속에 치러진 이날 행사는 용담댐관리단 직원 및 진안군 내수면어업연합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붕어 10만 미, 동자개 2만6,000미가 용담호에 방류됐다.

 

댐관리단은 치어방류에 앞서 용담댐, 수자원연구원, 전북지역본부, 생물다양성연구소, 진안군 내수면어업연합회가 참여하는 '치어방류 설명회 및 기술자문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회의 결과, 방류된 치어가 초기 수면환경에 적응치 못하고 천적들에 의해 포식되는 등 생존율이 극히 저조하다는 점에 착안, 치어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최초로 '치어보호조'를 설치했었다.

 

용담댐관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용담호의 환경보전과 지역발전을 고민하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친환경적인 저수지 환경관리를 위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자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