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6일 서울서 새만금 신항 식품전용항 개발 포럼

새만금 신항만 사업이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신항을 식품전용항으로 특화 개발하기 위한 논의가 잇따르고 있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일간 군산에서 '21세기 물류선진국 도약을 위한 새만금 신항 및 배후단지개발'을 주제로 한 정책포럼 및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데 이어 오는 6일에는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새만금 신항의 식품전용항 개발방안에 대한 포럼이 열린다.

 

전북발전연구원과 국제물류연구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전북도 건설교통국장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본부장을 비롯한 국내외 항만 물류분야 대학교수와 연구기관, 물류센터 관계자 등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포럼에서는 전발연 박형창 연구위원이 '새만금 신항의 식품전용항 개발방안'이라는 발제를 통해 "전북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지로 지정됨에 따라 신항만도 이와 연관된 식품전용항으로 특화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이에 대한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