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전주농협의 5500여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난 9월2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전주시 인후동에 소재한 가족보건센터 및 전주농협 각 지점을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는데, 연로한 조합원들에게 버스 등을 제공하여 교통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조합원 가족들에게도 시중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독감예방 접종을 실시함으로써 호평을 받고 있다.
김기곤 전주농협 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들의 노령화가 심화되어 가고 있는 현실에서 영농에 종사하다 보면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 할 수밖에 없어 안타까운 면이 많았는데 이번 무료 독감예방 접종 사업을 실시해 조합원들이 건강하게 이번 겨울을 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