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 한ㆍ중 합작 로맨틱코미디 주연

중국 출신 배우 장쯔이가 한국ㆍ중국 합작 로맨틱 코미디에서 주연을 맡는다.

 

투자ㆍ제작ㆍ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중국 광전총국과 함께 로맨틱 코미디 '소피의 복수'를 제작하기로 하고 주연 배우로 장쯔이를 캐스팅했다고 5일 밝혔다. 여주인공 소피(장쯔이)가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난 뒤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선다는 줄거리로, 현재 시나리오 최종고를 수정 중이며 촬영은 올해 안에 시작돼 주로중국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감독과 남자 배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중국 감독 및 한국 톱스타급 배우와 캐스팅을 협의 중이라고 CJ엔터테인먼트는 설명했다.

 

'러시아워2', '게이샤의 추억' 등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장쯔이는 김성수 감독의 '무사'(2001)에서 주연을 맡은 적이 있으며 '조폭마누라2'에 특별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