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욱과 이별한 지현은 명훈과 눈물의 결혼식을 올린다. 하객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장을 나선 지현은 저 멀리 눈물지으며 서 있는 동욱을 발견한다.
한편 춘희가 일하는 공사판에 찾아간 동철은 춘희에게서 동욱이 앞에 얼씬도 하지 말라는 말을 듣는데........
동철이 군대 간 동욱을 면회하러 간 시간에 신태환과 김태선은 국회장을 헤칠 음모를 꾸민다.
영란과 통화하던 동철은 국회장이 김태선이 판 함정에 빠진 것을 눈치채고 독사와 방자, 거무에게 다급함을 알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