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전북도 '새만금 알리기' 나선다

지역 사회단체·주민들 초청 내달 20일까지 현장 설명회

새만금 내부개발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도내 각 시·군 읍·면·동의 자생 단체장과 사회 단체장을 비롯, 중앙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새만금사업 알리기에 나섰다.

 

전북도는 7일 전주시 완산구 지역발전협의회와 새마을지도자협회·부녀회 등 자생단체장 37명을 새만금 현장으로 초청, 방조제 시찰과 함께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새만금특별법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새만금 홍보행사는 인접 지역인 군산과 김제·부안을 제외, 11개 시·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20일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새만금사업이 자주 소개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관심을 갖지 않거나 오히려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다"며 "지역 주민과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새만금사업의 실상과 미래 비전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현장초청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주민 설명회와 함께 중앙 언론사 간부와 외신기자·국회 전문위원·경제단체 임원 등을 방조제 현장으로 초청, 새만금 사업을 알릴 계획이다.

 

이와함께 도는 지난 2일 부안에서 새만금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24일 김제시청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같은 취지의 홍보행사를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