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동안 지상파방송의 난시청과 수신료에대한 시청자 불만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방송통신위원회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이종걸(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옛 방송위원회에 접수된 지상파 방송의 난시청과 수신료 관련 시청자 불만 민원은 2005년 132건, 2006년 140건, 2007년 187건으로 소폭이지만 증가세를 보여왔다.
불만 내용은 주로 난시청 지역에 대한 수신료 청구, TV 수상기 미소지자에 대한수신료 청구 등이 많았으며 유료방송 요금과 TV 수신료 이중부과, 수신료 청구 근거에 대한 질의 등도 접수됐다. 한편 이 기간 방송프로그램, 방송편성, 방송정책 등 지상파 방송에 대한 시청자불만 민원을 모두 합산하면 2005년 2천440건, 2005년 2천881건, 2007년 2천113건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