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에 따르면 도내 지역농협에서 8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인 가운데 응시자가 4900여명이 몰렸다는 것이다.
농협의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은 도내 농업인 자녀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도내에 주소를 둔 농업인 자녀를 선발하는 지역농협의 신규사원 80명과 중앙회의 신규사원 150명을 뽑는다.
중앙회 신규사원은 전체 채용인원의 45%를 지역별로 할당하는데 전북의 경우 5-6명이 선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농협의 신규사원 모집 일정은 10일 1차 서류전형, 26일 2차 필기시험이 치러지며 최종 면접과 신체검사를 통해 합격자를 가리게 된다.
최용구 전북농협 기획총무팀장은 "올해에도 취업난을 반영하듯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각 지역농협별로 필요인력을 충당하는 선에서 신규직원 채용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